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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2020.4.4-11 가정예배 안내 예손교회 2020-04-03 597
  4월 5일 - 11일 주간 예배 안내


이번 주일이 종려주일이고 이어지는 주간은 고난주간인데,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이번 주일에도 전 주일과 마찬가지로 가정주일예배로 드립니다. 부활주일인 그 다음 주일(4월 12일)부터는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워놓고 예배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고난주간에도 각자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경건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3일(금)

예손교회 담임목사 신성수 드림



4월 5일 주일가정예배


. 묵도


. 신앙고백/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 성시교독/ 교독문 129번

사회/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회중/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사회/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회중/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사회/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회중/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사회/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회중/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사회/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회중/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함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 찬송/ 151장

(1)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후렴>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2)
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함과 큰 은혜 말할 수 없도다
<후렴>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3)
늘 울어도 그 큰 은혜 다 갚을 수 없네
나 주님께 몸 바쳐서 주의 일 힘쓰리
<후렴>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대표기도


. 말씀 봉독/ 마가복음 11:1-10

<개역개정>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 말씀 선포/ 참된 왕과 그의 백성

1.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다 함께 모여서 우리 가운데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하며 경배하고 찬양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각 가정에서 종려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정에 왕으로 오시고 우리 가족이 이 왕을 영접하는 것이라면, 이 또한 뜻깊은 일이어서 우리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2. 예수께서 드디어 예루살렘에 당도하셨을 때에 제자 둘을 보내셔서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데려오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그것을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고자 하심을 알아차리고, 기꺼이 그들의 겉옷을 벗어 그 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망설이지 않고 그 나귀 새끼 위에 올라타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겉옷이나 들에서 벤 종려 나뭇가지를 길에 펼쳐 놓고는, 앞장서서 가거나 뒤따르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3.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나라를 다시 세울 다윗의 자손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의 사역을 지켜본 이들은 그가 메시야라 믿고, 그가 지금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은 왕위에 오르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나중에는 바뀌었을지라도 이때만큼은 그들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웠겠습니까? 오늘 ‘왕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는 우리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야 하고,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왕을 영접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평생토록 왕을 영접하고 기꺼이 왕의 통치를 받아서 왕을 기쁘시게 하는 왕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4.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기다리고 있었던 왕이었을까요? 그들은 강력한 힘을 행사하여 적들을 물리치고 왕국을 든든히 세우고 백성이 원하는 바를 다 이루어 주는 왕을 원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그들은 예수와 어긋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여러 필의 말들이 이끄는 화려한 마차를 타시지 않고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을 보고 그가 어떤 왕이신가를 깨달아 알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감염시키고 있는 것을 목도하면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능력을 드러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불신자들은 이런 현실을 보고 ‘하나님은 없다’고 재차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고 벌어졌어도 재빨리 처리되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여전히 주를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모욕하고 조롱하기 바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왕은 ‘힘 있는 자’입니다. 그들이 왕을 따르는 것은 왕이 그 힘으로 자신들의 바람을 이루어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오히려 그 힘을 다 잃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왕은 지배하고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섬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 분이야말로 참된 왕이라 믿습니다. 우리는 참된 왕을 제대로 섬기는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5. 이 왕을 섬기는 사람들은 어떤 백성이 되어야 할까요? 이 왕을 배경으로 삼아서 세상을 지배하고 군림하는 백성이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참된 왕의 백성은 왕을 제대로 알아 섬길 뿐만 아니라 왕의 성품을 그대로 본받아서 왕의 뜻을 이루어 가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오늘의 현실에서도 참된 왕의 백성으로 세상을 온전히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이 엄중한 상황에서 참된 왕의 백성에게 왕께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고난주간에도 이것을 염두에 두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기쁨으로 부활주일을 맞이하는 성도가 됩시다.


. 찬송/ 212장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 얻게 하소서 아멘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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