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jrigjwwe9r0ys_elementary:bbsContents ▶ 본문(마태복음 25장 1~13절)의 구조 및 연구
*본문 해석 Q&A
Q: 그 때(1절)는 언제인가?
A: 마24:3에서 말하는 종말의 때
Q: ‘천국은 =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1절)의 의미는 무엇인가?
A: 열 처녀 모두는 신랑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랑을 맞은 처녀는 다섯(10절) 밖에 되지 않았다.
Q: 슬기 있는 자와 미련한 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A: 미련한 자(3절)는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4절)는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감’
1. 본문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1절에서 나오는 ‘그 때’와 ‘천국’에 대한 바른 의미를 알아야 한다. 1절에서 말하는 ‘그 때’는 언제인가? 본문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종말의 때에 나타날 징조들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요구(마24:3)하고, 그에 대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장면이다. 따라서 1절에서 말하는 ‘그 때’는 바로 종말의 때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종말의 때에 ‘천국’은 어떻다는 것인가? 본문은 우리에게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한다. 그 의미는 열 처녀가 갖고 있는 천국관(觀)이 바로 종말의 때에 사람들이 갖고 있는 천국관이라는 것이다. 열 처녀는 모두 신랑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은 열 명 모두가 아니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함에 따라 세상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사람들의 마음도 점점 강퍅해지며, 진리를 쫓으려는 노력들이 점점 더 미련해 보이게 된다. 기독교의 진리 또한 공격을 받아 혼탁해지고, 진리 자체를 추구하기보다 유전을 쫓는 비정상적인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구원의 문제 역시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오해하게 된다. 그러나 구원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있어야 하며, 그와 함께 믿음의 행위가 나타나야 한다. 열 처녀 모두 신랑을 맞으러 나갔지만, 신랑을 맞은 사람은 다섯 밖에 되지 않았다.
2. 슬기 있는 자와 미련한 자의 겉으로 드러나는 큰 차이는 등불을 밝힐 기름이 있고, 없고의 차이이다. 그러나 그들이 진짜로 미련했던 이유는 자신이 갖고 있는 등불에 들어있는 기름이 그날 밤에 사용할 만큼 충분한지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 그들이 갖고 있던 등불을 아무짝에 쓸모없는 짐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어두울 때 밝히기 위해 등불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슬기 있는 자들이 등불을 가져갔기 때문에 그 모습을 흉내 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
‘기름’은 흔히 성령을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확인하는 증거가 우리의 종교를 기독교라고 밝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이 계시느냐, 계시지 않느냐의 문제이다. 습관적 신앙생활이나 교양적 신앙의 모습은 우리의 구원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시간 낭비요, 우리 삶 속에 버거운 짐만 될 뿐이다.
■ 기도제목
-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이해하게 하옵소서.
- 값진 구원을 얻기 위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의 선한 행위가 삶 속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 우리의 신앙이 습관적이거나 교양을 쌓기 위한 행위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