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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0ys_elementary:bbsContents ▶ 본문(누가복음 7장 36~50절)의 구조 및 연구
바리새인과 죄인인 한 여자 비교
-겉모습
바: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함(36절)
여: 죄인이라는 낙인(37, 39절)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
바: 발씻을 물도 주지 않음(44절)
입맞추지 아니함(45절)
감람유도 붓지 아니함(46절)
예수님은 좋은 율법선생
여: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김(44절)
발에 입 맞춤(45절)
향유를 부음(46절)
예수님은 구세주
-예수님의 평가
바: X
여: 많은 죄를 사함 받음(47절)
구원 받음(50절)
1. 예수님과 함께 등장하는 두 사람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을 향한 세상의 평가가 달랐고, 그들이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습니다.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평가도 달랐습니다. 바리새인이 바라보는 예수님은 그저 좋은 율법선생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인 한 여자가 바라본 예수님은 진정한 구세주였습니다.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자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스스로를 의롭다고 믿는 바리새인보다 예수님을 섬기는 그녀의 자세가 바른 자세였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비록 죄인이라는 낙인이 있던 여자였지만, 그녀의 예수님을 바라보는 바른 시각과 바른 섬김은 자신의 영혼을 구원으로 이끌었습니다.
2. 예수님이 시몬에게 들려주신 말씀을 살펴보면 500데나리온을 탕감 받은 사람과 50데나리온을 탕감 받은 두 사람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비유로서 무엇인가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빚진 금액은 달랐지만 실제로 진 빚은 차이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일 때,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죄의 크기는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똑같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비유적으로 표현된 500과 50이라는 숫자는 같은 죄사함이지만 그것에 반응하는 인간의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즉, 같은 죄사함을 받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크기가 500데나리온에 해당할 만큼 크게 느껴지는 반면, 어떤 사람에게는 그보다 덜한 50데나리온처럼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의 결론으로 47절에서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면 그 사람의 모든 죄(원죄, 자범죄)는 사함 받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느끼는 죄사함의 규모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그 규모가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는 은혜로 다가와 큰 사랑의 헌신으로 보답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을 포기(롬8:32, gave up(NIV))하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 기도제목
- 예수님을 구세주로 바라보고, 바른 자세로 섬기게 하옵소서.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죄사함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 하시고, 그 사랑으로 힘입어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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