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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0ys_elementary:bbsContents ▶ 본문(마태복음 7장 15~29절)의 구조 및 연구
행하는 믿음의 강조
- 거짓 선지자(15절) :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자 → 찍혀 불에 덤져짐.
- 주여 주여 하는 자(21절) : 선지자 노릇하는 자, 불법을 행하는자 → 내가 너를 모른다.
- 듣고 행하는 자(24절) :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자 → 무너지지 아니함.
-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26절) :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자 → 무너짐이 심함.
1. 구원의 문제와 관련하여 예수님은 겉모습 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겉모습은 아름다울지라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 나무는 좋은 나무가 아닙니다. 선지자 노릇을 하고 기적을 일으키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자를 예수님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듣지만 행하지 않는 사람은 집을 모래 위에 지어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무너지는 것과 같은 믿음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말씀을 보고, 묵상하고, 설교를 듣는 중에 깨달아 지는 말씀에 반응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아주 작은 열매라도 맺기 위해서 애쓰고 계십니까?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약2:17)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행하는 믿음의 모습이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2. 24절과 26절에서 나오는 두 사람은 비슷합니다. 한 사람은 듣고 행했고, 또 다른 사람은 들었지만 행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두 사람을 비교하시며 듣는 것보다 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듣고 행하지 않는 것은 들음으로 인한 축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집은 듣는 행위입니다. 듣는 행위(아름다운 집)는 행함(반석) 위에 설 때 가장 아름답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날은 말씀의 홍수 시대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도구를 통하여 말씀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귀도 점점 교만해지고 있습니다. 설교를 들으며 설교자를 비판하고, 책을 읽으며 저자를 비판하는 것을 즐기기까지 합니다. 현제 우리는 어떤 것을 듣느냐보다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3.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무리들의 반응은 ‘놀람’이었습니다.(28절) ‘놀라다’라고 표현된 원어 ‘ejkplhvssw’는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놀라는 장면에만 13회 사용(막6:2; 눅9:43; 행13:12 등)된 단어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연설이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오바마의 연설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람들의 반응보다 더 놀라운 반응이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말씀을 듣는 태도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마다 우리는 ‘놀람’의 반응이 있습니까? 대충 듣고 대충 넘기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모습은 우리의 삶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 우리의 심장이 두근거리는 역사가 있길 바랍니다.
■ 기도제목
- 더 좋은 것을 들으려고 노력하기보다, 말씀으로 깨달아 진 것을 삶 속에서 행하기 위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 매너리즘에 빠져 말씀 앞에서 그저 그런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권위로 인해 ‘놀람’의 반응이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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