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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 9월 5일 주간 예배 안내
주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일 줄을 모릅니다. 더욱이 깜깜이 감염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번 주일에도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하고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주의 은혜와 평화가 온 성도의 가정에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8월 28일(금)
예손교회 담임목사 신성수 드림
8월 30일 주일가정예배
. 묵도
. 신앙고백/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 성시교독/ 교독문 6번
사회/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회중/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사회/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회중/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사회/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회중/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사회/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회중/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사회/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회중/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 찬송/ 286장
1)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힘을 주사 늘 기쁘게 하소서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속에 찾아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2)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소원 다 아시고
내 무거운 짐 맡아주사 참 평안을 주소서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속에 찾아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3)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정결케 하시고
그 은혜를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속에 찾아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4)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길 인도하시고
주 성령을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속에 찾아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아멘
. 대표기도
. 말씀 봉독/ 요한일서 4:1-13
<개역개정>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 말씀 선포/ 성령의 사람들
코로나19의 위협이 가중됨에 따라, 우리는 더욱 더 어려운 처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이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놓고 연일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와 SNS가 싸움터를 제공해 주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이 싸움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까요?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그 답을 주고 있습니다.
1. 다툼은 다투는 사람들끼리만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배후에는 그들을 움직이는 영들이 있습니다. 모든 다툼은 본질상 영적입니다. ‘영적 싸움’이라는 말입니다. 한 편에는 ‘하나님의 영’이 있고, 다른 편에는 ‘적그리스도의 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적그리스도의 영’으로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는 영들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2.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그들은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으니, 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분(‘하나님의 계시자’)이시요, 죄를 지어 영원한 죽음의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구원해 주시는 분(‘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성령)을 받은 우리는 이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지요.
반면에 ‘적그리스도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실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이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이라 여깁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보여주시는 분이신데,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으니 하나님 아버지를 도무지 알 수 없지요. 또한 이들은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지 않으니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영’이 세상에 와서 광범위하게 자기 세력을 구축해 놓았고 지금도 계속해서 세상 사람들 중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구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아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겠습니까? ‘사랑의 하나님’이시지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시고 우리를 위해 그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으니까요. 참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4:8).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마땅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도 우리는 ‘성령의 사람들’답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계시자’요 ‘세상의 구원자’로 믿으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으로 세상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 찬송/ 187장
1)
비둘기 같이 온유한 은혜의 성령 오셔서
거친 맘 어루 만지사 위로와 평화주소서
2)
진리의 빛을 비추사 주의 길 바로 걸으며
주님을 옆에 모시고 경건히 살게 하소서
3)
주님과 동행하면서 거룩한 길로 행하며
진리의 예수 붙잡고 길 잃지 않게 하소서
4)
연약한 나를 도우사 하나님 나라 이르러
주님의 품에 안기는 영원한 안식 주소서 아멘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