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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문안드립니다. 문권익 2005-05-13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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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예손가족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이곳 M국에서 훈련 3주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내와 유준이가 예상보다 잘 적응하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첫주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지나갔고 지난주부터는
본격적인 강의와 전도실습, 그리고 타문화 이해,
특히 이슬람문화를 집중적으로 연구, 리서치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이곳에 올때 11년간의 오랜 직장생활의
여파로 건강이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많이
회복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장 염려스러웠던 부분은 유준이가 이 더운 곳에서
어떻게 적응을 할 것인가하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가족중 가장 잘 적응하는 사람은 유준입니다.
모두가 주의 은혜입니다.


이곳은 국민의 60% 이상이 이슬람입니다.
이슬람을 믿는 사람에게 기독교를 전하는 행위는
아예 법으로 못하게 해놓았으며 포교활동을 하다가
잡히는 경우엔 교도소에 가야하는 국가입니다.

그래도 전도실습을 나가서 조심스럽게 이슬람을
믿는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물론 정탐차원이므로
직접적인 종교적 대화는 삼가함) 대부분이 조상이
믿어서, 혹은 전통이니까 믿는 다고 대답합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특히 젊은 층은 자신의 종교에
투철한 확신이나 신앙이 없이 이슬람을 그냥 삶의
한 양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저희는 예손교회 성도님들을 늘 그리워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저희 부부는 늘 예손교회
이야기를 합니다. 시시콜콜, 별별 얘기를 다 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성도님들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킥킥대기도 하다가 약간 진지해 지기도했다가를
수차례 반복합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너무 진한 사랑에
빠진것 같습니다.
바울이 에베소교인들을 향하여 품었던 그 거룩한
연정의 마음을 이제 감히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예손교회 성도여러분,
부족한 저히 가정이 신실한 선교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가 어려우면 하루에 한번 생각이라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록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여러분이 가슴속에
선교사를 품기만 해도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도제목을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1. 온 가족이 건강하게 4개월의 훈련을 마치도록
2. 훈련을 통하여 아내와 제가 더 큰 비젼을 품고
신실한 선교사로 준비되도록
3. 재정적인 부담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도록
4. 영혼사랑하는 마음이 더 넓어지도록



주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늘 그리스도안에서 신실한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여러분 되시길 멀리서 축원드립니다.
샬롬~!

여러분의 선교사 문권익,조성임,유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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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유계호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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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목사님이 자랑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늘 저는 말아톤 갑니다(부산-고성 까지) 유준이 건강해라
  이름: 김경희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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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사모님 유준이 모두 잘 계신다니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유준이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다음에 볼때는 많이 커져 있겠네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믿습니다. 또 나날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름: 허선영   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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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소식과 유쭈니소식이 젤 궁금했었는데... 유쭈니의 해맑은 웃음이 넘넘 그립네요. 모든 훈련 잘 마치시고 예손에서 만나요. 유쭌화이팅 사모님아자아자!! 목사님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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