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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rigjwwe9r0ys_elementary:bbsContents 오늘부터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가 시작 됐습니다.. 어제 중고등부 친구 초청예배에 새친구가 13명이나 왔다더군요. 보잘것 없는 초청카드에 아이들이 선뜻 왔을리는 없고 그렇다고 우리교회가 곳곳에 있는 시설 좋은 대형교회도 아니고 머 특별히 끌리는것도 없는데.. 기특한 것들^^ .\r\n십중팔구는 친구들 등살(?)에 못이겨, 아님 그동안 친구들이 너무 잘해줘서 미안해서,아님 예손교회 친구들의 생활이 정말 믿지않는 다른 친구와는 확연히 달라서 교회에 대한 호기심,동경으로 나왔을까? \r\n아무튼 분명한 것은 주일학교 전도는 아이들이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지속적일 수있다는 겁니다. 물론 한번 온 아이들을 정착시키는것은 교사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겠지요.\r\n\r\n선생님들도 아시겠지만 1학년에 백지선이란 신재림을 능가하는 아이가 있지요. 몰랐지만 지선이는 엄마랑 다른교회에 다니고 있는 아이였답니다. 그치만 토요일만 되면 예손교회 가겠다고 아침부터 얘기해서 동생 데리고 그동안 왔던거라더군요.\r\n어젠 안왔어요. 임옥실선생님이 지선이 어머니께 그럼 다니던 교회 열심히 다니게 해달라고 해서 어젠 엄마랑 다니던 교회 갔을겁니다. 이제 막 주일에 나오기 시작했었는데...\r\n\r\n지난 몇달간을 돌아보면 너무나도 어설프고 소홀히 토요전도 모임을 진행했던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교회에 찾아와서 천방지축 놀고 야단맞고 또 다음주에 오는 걸 보면...\r\n우린 아무말 없이 모임에 왔던 아이들보다도 더 토요모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기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오늘은 몇명이 나왔나? 이렇게까지 하는데 별 효과가 없으면 어쩌지?\r\n오늘 몇명 나왔어요?라고 사람들이 물어볼때마다 그 시선들 의식 하는데 급급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자기들을 맞아주는 선생님들을 기대하는 아이들은 잊어버린 채 말입니다. \r\n\r\n오늘부터 금식 기도가 시작됐습니다.\r\n그저 밥 한끼 굶는 굶식기도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주님의 능력을 은혜를 구하는 기도가 되길 기대합니다.\r\n이모든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을 위한 것인데 아이들이 없는,아이들만 소외 된 성경학교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기도하고 섬길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n \r\n유초등부 선생님들 화이팅!\r\n |
